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의회가 급식실 환경개선 및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폐암 검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18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윤철 의원이 발의한 ‘전주시 급식실 환경개선 및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지원 조례안’이 전날 열린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환기시설 등 급식실 환경 개선과 조리실 공기질 측정 등 관리, 폐암 검진 주기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철 의원은 “급식종사자들은 매일 조리 매연에 노출돼 근무하고 있지만 건강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급식종사자의 폐암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 및 건강증진, 근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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