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지역 2개 노인복지관이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금암노인복지관과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년 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노인복지관(240개)과 사회복지관(287개소), 양로시설(159개소) 총 68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금암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직원 역량 강화와 복지 향상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관리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노인복지관은 240개 가운데 13개소에 불과했다.
특히 금암노인복지관의 경우 5회 연속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복지관임을 입증 받았다. 꽃밭정이노인복지관도 지역 기반의 특화 프로그램과 이용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이용 어르신들의 신뢰와 함께,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모든 영역에서 모범이 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석복 꽃밭정이노인복지관장도 “이용자 중심의 복지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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