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50년을 지역 주민과 함께해 온 지역 대표병원인 전북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17일 오후 인암관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창종합병원 제2의 의료기관인 인암관은 고창읍 중심부인 농협 군지부 앞에 지상 5층, 지하 1층 등 1300평 규모의 기존 건축물을 1년여의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완공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민규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김성수·김만기 도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종합병원은 신관 인암관에 뇌질환치료,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신경과, 위장내시경전문 6내과, 척추수술전문 2정형외과, 어깨 무릎 수술전문 3정형외과, 외래진료과 신설 및 증설로 의료진과 진료의 선택의 폭을 대폭 늘렸다.
특히 1~2인실 등 감염병 대응병실 및 병동환경개선, 물리치료실확장 도수치료실, 마르페시설, 주사실, 내시경실 등 시설확장 및 개설로 296병상 간호·간병 병동을 확보했다.
조남열 이사장은 "군민과 더불어 50여년간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고 꾸준히 성장해 온 석천재단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지역대표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창지역 사회와 고창종합병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함께할 미래 100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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