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제3회 고창 벚꽃축제 기간에 2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축제 성공을 알렸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올해 치러진 벚꽃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창군은 4월 4~6일까지 3일간, ‘기다렸나, 봄’을 슬로건으로 고창 석정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제3회 고창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4월 5일 토요일에 내린 갑작스러운 비와 축제 기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에 따르면 SK텔레콤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 30분 이상 축제장에 체류한 방문객 수가 약 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운영 과정에 대한 실무 보고와 함께, 교통 및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피드백이 오갔다.
특히 비가 내린 주말 일정과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고창 벚꽃축제가 이미 지역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방증하는 결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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