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후 암진단장비 최신모델로 교체한다

복지부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 선정
국비 12억 포함 총 35억 투입…PET-CT 들여오기로

본문 이미지 -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10/뉴스1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10/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병원은 올해 초 복지부의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사업에 공모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2억원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대병원은 총 35억원(자부담 20억원)을 들여 첨단 암 진단 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장비를 들여올 예정이다.

PET-CT는 암이나 악성 종양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암 확진 이후 전이 여부 추적, 치료 효과 판정 등 암의 전주기 진료 과정에 필수적인 고정밀 영상 장비다.

전북대병원은 최신형 PET-CT 장비가 도입되면 암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계획이 한 단계 향상돼 도내 암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암 진료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연계와 진료비 감면 등 공공의료 확대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 장비 구매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연준 암센터 소장은 "사업에 선정돼 보다 정밀한 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 검진과 진료, 치료, 수술, 연구 등 모든 영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민 성원에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