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산불 하루만에 진화…잔불 정리 중

27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일원 야산에서 산불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7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일원 야산에서 산불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의 산불이 하루 만에 잡혔다.

28일 전북자치도와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무주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불이 발생한 지 약 24시간 38분 만이다.

산불영향구역은 85㏊다.

불은 지난 26일 오후 9시 22분께 무주군 부남면 한 주택에서 발생해 야산으로 확산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등 721명의 인력과 헬기 4대 등 장비 7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앞서 소방은 불이 난지 40여분만인 26일 오후 10시 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7일 오전 8시 41분께 해제했다. 소방은 야산 경계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해 불길이 민가로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

무주군은 불이 난 직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대티와 유동, 대소, 율소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272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가 현재는 10명의 주민만 율소마을회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채와 농막 1채가 탔다. 또 임야 약 20㏊가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잔불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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