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전국의 우수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관 등 226개 부스가 운영됐고 사흘간 4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진안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홍삼축제’를 중심으로 홍보 물품, 홍삼 제품 등을 특색 있게 전시하고 ‘가위바위보’, ‘홍삼 사탕 무게 맞추기’ 등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안군의 마스코트 ‘빠망’을 내세운 퍼레이드와 콘테스트는 유쾌한 춤사위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은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통해 홍삼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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