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883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순창군의 일자리 창출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순창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창업 희망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면 전북자치도가 심사·선정해 총 사업비의 90%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순창군은 ‘리브 인 순창(Live in Sunchang)’을 제안했다. 4대 보험 미가입자 및 개인 사업장 비소유자를 대상으로 창업 기초·심화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총 7명에게 47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지역 내 관광자원과 특산물 등 자연·사회적 자원을 활용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증가하는 귀농·귀촌과 생활 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요가 많았던 창업 교육을 충족하고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창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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