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청년 친화 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군은 14일 오후 제2기 청년정책위 위촉식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선 지역 청년 7명을 포함한 위촉직 9명이 위촉됐다. 2기 청년정책위는 15명(당연직 등)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첫 정기 회의에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와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23년 시행한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에 의거,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장기적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4대 중점과제(참여·일자리·주거·복지)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사업 25개를 포함해 총 54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복지 및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청년정책위가 군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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