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양봉농가에 1억 투입해 꿀벌 질병 방제약품 지원

정읍시가 봄철 꿀벌 집단 폐사 예방과 양봉농가 보호를 위해 총 1억원을 들여 질병 방제약품을 지원한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시가 봄철 꿀벌 집단 폐사 예방과 양봉농가 보호를 위해 총 1억원을 들여 질병 방제약품을 지원한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봄철 꿀벌 집단 폐사 예방과 양봉농가 보호를 위해 질병 방제약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억 원을 투입해 양봉농가에 응애류,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등 주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제약품을 지원한다.

단,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만 지원 대상이며 꿀벌응애에 저항성이 있다고 보고된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의 제품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양봉산업육성법에 따라 등록된 양봉농가 중 사업장이 정읍시에 있는 농가다.

읍·면·동의 실사 과정을 통해 실제 사육 봉군수를 조사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며 약품은 조달구매를 통해 투명하게 일괄 구매한 뒤 농가별 벌통에 따라 공급한다.

시는 봄철 꿀벌 집단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약품 추천, 조달구매, 공급까지 모든 절차를 3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꿀벌응애 방제약품 사용법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농가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방제약품 지원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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