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와 영유아, 18세 아동이 있는 생계 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다. 1인 가구의 경우 월 4만원, 4인 가구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바우처는 국산 채소와 과일, 육류, 잡곡, 두부류 등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된 카드는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바른 먹거리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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