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지향적 도시인프라 조성 집중…7대 역점시책 추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 브리핑

본문 이미지 -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이 11일 신년 브리핑을 갖고 올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전주시 제공)/뉴스1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이 11일 신년 브리핑을 갖고 올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도시인프라 조성과 낙후된 구도심에 대한 개발사업에 집중한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11일 신년 브리핑을 갖고 “올해 ‘살기 좋은 미래지향적 100만 광역도시 인프라 조성’을 비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역도시·도시개발 분야 역점 시책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MICE 복합단지 조성 △민자유치 개발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상생발전 도모 △효율적 개발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속도감 있는 도시개발사업 추진 △공영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 및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주민복지 우선 지역맞춤형 도시정비 추진 △거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7가지다.

먼저 시는 올 상반기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개설 등 교통량 증가에 따른 문제 해결에도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전시컨벤션센터 운영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MICE 전담조직도 설립된다.

옛 대한방직 부지개발사업도 올 상반기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등을 거쳐 연내 본격 착공에 돌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의 기틀을 마련하고,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통해 거주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로 했다.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에코시티 인근의 전주대대 이전사업도 속도를 낸다. 올해 시는 농지전용협의와 사업계획 변경 승인 후속 절차인 실시계획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주대대 이전 부지와 인근 부지에 추진 중인 천마지구 도시개발서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교도소 이전에 따른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도 3월 공사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청년과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는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거쳐 총 23호를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공급하고, 하반기에는 팔복동에 일자리연계형 사회주택 70호(창업지원 24호, 중기근로자 46호)를 건립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

이외에도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 등 등 시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도 전개하고, 낙수정 마을과 전주고 인근 견훤왕궁지구에서는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100만 광역도시에 걸맞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지역맞춤형 도시정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 전주가 지방 도시를 넘어,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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