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계절 관리 기간인 3월까지 공회전 단속을 비롯해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불법 소각 단속 등 대기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또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응 요령을 적극 공유, 실천을 도모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불법 배출 상황을 살피는 민간 감시단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의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과 대기 배출사업장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21일 오후 5시 15분부터 재난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행정·공공기관 10곳이 공공차량 2부제 시행에 동참했으며, 광역전처리시설 등 공공사업장 2곳과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34곳의 운영시간을 단축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는 등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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