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 논의

화재 현장 찾아 “빠른 재건 위해 신속한 지원 추진”

22일 전북 부안군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권익현 부안군수와 피해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22일 전북 부안군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권익현 부안군수와 피해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부안=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부안군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4분께 발생한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1억30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수산시장 1층 11개 점포가 소실됐고 8개 점포(1층)와 2층 식당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족관, 냉장고 및 어패류 등의 손실이 커 설 명절 대목을 맞은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이다.

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은 이번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예비비를 활용의 안전진단을 진행,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수산물 시장 설치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도는 피해 점포 운영자들에게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부안군은 10억원 규모의 영조물 보험을 통해 재해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피해 점포들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점포별로 1000만원에서 2000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피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부안군과 협력해 상인들의 빠른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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