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동계(1~2월) 관광 비수기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며 음식,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달 6일 하남제일 리틀야구단을 시작으로 고창군에는 초등·고등야구부 4개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초등·고등부 태권도 29개팀 50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또 12일부터는 경희대학교, 수원시청, 인천 동구청 등 10개팀과 고등부 태권도 선수단 130여명이 고창을 찾아 25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58㎏급 태권도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준 선수가 참석하고 있어 초등부 선수단에 동기부여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고창군은 전지훈련 기간 선수들에게 물, 음료, 간식 지원 등 선수들이 고창에서 머물며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방문한 선수들이 우수한 체육시설에서 부상 없이 훈련해 좋은 훈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동계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관광비수기를 맞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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