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한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설 이전에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활력수당(총 1억3000여만원)을 지급한다.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 공약사업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은 올해 사회복지시설 101개소에서 종사하는 1700여명에게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분야 수행기관 종사자 등으로 2025년 1월 현재 고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4대 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및 반일제 근무자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현장중심의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등 반일제 근무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전년도에 전일제 근무자(연 10만원)에게만 지원했던 활력수당을 반일제 근로자(연 5만원)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많은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심덕섭 군수는 “일선에서 군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사기 진작을 통해 고창군의 복지 서비스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