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천사무료급식소로 잘 알려진 한국나눔연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나눔연맹은 13일 정읍시에 3800만원 상당의 백미(10㎏) 1000포와 컵라면(12개입) 50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연맹의 비전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나눔연맹은 2021년 정읍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생필품 전달과 교육 지원, 깨끗한 식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 이웃을 보호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임정희 연맹 부장은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것은 우리 연맹의 중요한 목표다. 정읍시에 기탁할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한국나눔연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2월 설립된 단체로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생활 여건 개선 사업, 나아가 전 세계 지구촌 빈민 지원 사업 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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