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신한 꿈도담터 203호점)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3층 가족센터에서 군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은 올해 신한금융 희망재단의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8800만 원의 내부 인테리어와 기자재 지원을 받았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총 101.45㎡ 규모로서 놀이·활동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선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대상 상시 돌봄 지원과 공동육아를 위한 돌봄 품앗이 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돌봄 지원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란 게 고창군의 설명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 개소를 통해 아동 복지를 증진하고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더는 등 방과 후 돌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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