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전북도 환경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되며 주민 자치적 환경보전 의식과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활성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평가는 전북자치도가 다양한 환경교육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및 현장 평가로 이뤄졌고 이후 환경교육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정읍시가 최종 선정됐다.
환경교육 시범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경제생명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92조’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에 맞는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 사업은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 실적, 기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시를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지자체 환경교육계획의 수립 등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또 △환경교육 추진 의지 △환경교육 기반 △환경교육 성과 △환경교육 계획 등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전북자치도 최초 환경교육 시범도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향후 3년간(2025년~2027년) 환경교육 기반 강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모델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환경보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전북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며 “ 정읍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 도시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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