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 전기차 충전소의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시간 초과, 충전 중 화재사고 등을 알리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전기차 충전소 관제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제 플랫폼은 △충전 방해 행위(주차시간 초과) 사전 문자 알림 △충전 중 화재 발생 알림 △충전소 고장 민원 접수 등 기능을 한다. 특히 운전자에게 주차시간 초과에 대한 사전 알림을 통해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플랫폼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기차 사전 알림 누리집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 사업비 12억 3000만 원을 투입, 충전 방해 행위 집중 지역에 단속장비 80대, 안내 전광판 141대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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