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노인 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24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 인권지킴이는 월 1회 노인 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 애로사항 청취, 시설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과정 확인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노인 학대나 방임 흔적, 징후 등 시설의 인권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시에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이번에 위촉된 지킴이는 지역주민 대표, 전직 공무원, 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노인 의료복지지설 22곳에 배치된다.
지킴이들은 배치 전 인권 교육 지정기관인 서귀포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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