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23㎝ 넘게 눈 쌓여…한라산 통제·여객기 '결항'

제주공항도 목적지 기상 악화로 일부 결항

제주 1100도로(자료사진)ⓒ News1
제주 1100도로(자료사진)ⓒ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7일 제주에는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내려진 산지의 오전 9시 기준 최심신적설(새로 내려 쌓여 있는 눈의 최대 깊이)은 어리목 23.1㎝, 삼각봉 20.3㎝, 사제비 19.9㎝, 영실 17.3㎝, 한라산 남벽 14.1㎝ 등이다.

제주 북부 중산간과 남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북·남부 중산간 1~2㎝의 눈이 쌓여있다.

기상청은 28일까지 해당 지역에 3~10㎝ 눈이 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람도 강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일부 취소됐다. 목적지 공항의 기상악화로 원주행 진에어 LJ473편 등 도착 4편, 출발 3편 등 7편이 결항했고 지연도 잇따르고 있다.

많은 눈으로 한라산 입산은 통제됐으며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등 뱃길도 일부 결항됐다.

또한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사거리), 5·16도로(첨단입구교차로~서성로 입구 교차로), 제1산록도로(어음1교차로~산록도로 입구 삼거리) 등 일부 도로도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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