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 파견…437만달러 계약 추진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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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LA에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01건을 상담하고 437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의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전기·전자 수출 중소기업에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멕시코시티, 18일 LA로 파견된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35개 기업 바이어, LA에서는 27개 기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65건 319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상담했고, 이 가운데 123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LA에서는 36건 484만 달러 규모의 상담 및 314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등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전기·전자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됐다"며 "전기·전자 분야 중소기업들의 통상촉진단 참가가 북중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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