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금주를 기후변화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시청 건물과 산하 공공기관, 갯골생태공원과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 공동주택과 같은 일반 건물엔 홍보를 통해 전등·조명 끄기,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전원 차단하기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시흥시가 전했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한 기후변화 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 모두가 지구를 생각하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는 소등 행사와 함께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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