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24일과 25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쇼핑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봉공원 도자기상설판매장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공방은 스튜디오로 변신한다.
24일 오후 7시 이천도자기 전시판매장에서 진행하는 첫 생방송에서는 이천도자기 상설판매장을 소개하고 현장 특가 행사기 펼쳐진다. 숨겨진 제작 비화 등 재미있고 감각적인 내용도 전한다.
참여 공방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산요(이천명장 이규탁) △쎄라테크(정성태) △도담요(이국훈)다. 이들 공방은 베스트셀러 도자기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내놓는다. 시는 시청자들이 ‘찐 이천도자기’를 직관하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방송은 25일 저녁 7시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예스파크 ‘갤러리 미음’ 공방에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규담(김경현) △갤러리 미음(김일완) △플레이트(왕고은)가 참여해 현대 작가들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스테디셀러와 이천도자기의 ‘잇템’을 판매한다.
방송에는 인기 쇼호스트 박상진·메이(이유경)가 출연해 흥미 돋는 진행과 유쾌한 소통으로 젊은 층뿐 아니라 폭넓은 세대의 구미에 맞게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실시간 채팅 등 참여자를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경희 시장은 “쇼핑라이브가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천도자기가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자기 동물원(전시), 이천도자기 50% 할인(최대) 행사, 명품도자체험, 도자놀이마당, 개막행사, 클래식 파크콘서트, 버스킹 등 다양한 전시·판매,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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