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돌진대대는 경기 가평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돌진대대 장병 370여 명은 가평군 호명산 일대에서 8주간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한다.
이 지역은 1951년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가평~화천 진격전투 일어난 곳으로, 당시 국군 2·6사단과 미군 7·24사단은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돌진대대장 심수민 중령은 "이 땅의 자유는 수많은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신다는 각오로 작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기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49명의 유해와 5545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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