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조기 대통령 선거를 고려해 오는 5월 10일 모가면 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5 쌀밥데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시는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으로 ‘쌀밥데이’를 진행해 왔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방문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쌀 소비 확대 프로그램이다.
쌀밥데이 주관사인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중대한 국가적 일정인 대통령 선거가 확정된 만큼 선거법 위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 대표 쌀 축제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받은 이천쌀문화축제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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