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공공기관·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하고 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으로써 ESG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 16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의 ESG 경영 실현 △자원 순환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구축 △재활용 소재 판매 수익금 기부 등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상호합의를 이뤘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ESG 경영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에도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경영전략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경영활동 전반에서 ESG 역량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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