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작년 사회조사 발표…지역발전 위한 최우선 과제 '교통확충'

가사 분담 '부인이 주로, 남편도 분담' 50.9%…공평하게 분담은 19.5%

사회조사.(시흥시 제공)
사회조사.(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난해 진행한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교통 확충이 꼽혔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9일~9월 12일 진행한 '2024년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는 지역 내 표본 15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교통 인프라 확충'이 27.6%로 꼽혔다. 시는 서해선 연장, 신안산선, 경강선 등 광역철도 개통으로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 비율은 2018년 35.7%, 2022년 50.3%에 이어 2024년 58.3%로 꾸준히 증가한 추세다. 가사 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고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우려는 '세금 증가'가 32.5%로 가장 높았다. 연금 고갈(20.0%)과 복지 혜택 축소(18.3%)에 대한 불안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환경(자연경관 및 공원, 녹지 등) 만족도는 57.8%로 2022년 대비 상승했다. 대기질(47.6%)과 수질(45.5%) 만족도도 각각 2.1%포인트, 5.6%포인트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5.7%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비 과다(36.2%)가 가장 큰 불만 요인으로 꼽혔다.

'의료기관 접근성'에 대한 불만은 2018년 28.5%에서 2024년 18.0%로 감소,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이 밖에 시가 진행한 7개 분야 57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사회조사 보고서를 열람하려면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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