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 예고에도 2시간 만에 13명이 적발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지역 내 스쿨존 등에서 인원 77명과 순찰차 37대를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면허정지 12명, 면허취소 1명을 검거했다. 적발된 사람 중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91%였다.
앞서 경찰은 '아침에는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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