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이 15일 출근길 숙취 음주 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15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단속에는 13개 경찰서에서 인원 77명, 순찰차 37대가 동원된다.
등교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단속이 진행된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아침엔 음주 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바로잡을 방침이다. 또 관련 홍보활동을 병행해 음주 운전 근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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