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의정부지역 일부 아파트와 주택 등 850여세대에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
1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아파트, 주택 등 853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강풍으로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선을 건드리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복구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으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엘리베이터에 갇혀 119에 구조되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전날(12일) 오후 4시부터 내려졌다.
오후 4시30분을 기준으로 도내 순간풍속은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늦은 오후께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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