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환영했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께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셨다"며 "환영한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3년간 당대표로서, 특히 12·3 계엄의 밤부터 내란 종식을 위해 애 많이 쓰셨다"며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국민의 승리를 위해 나아가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하루 앞선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대응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그는 자동차 완성차 3대 회사(GM·포드·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에 2박 4일(9~12일)간 머물며 '관세 외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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