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 지속 가능한 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ESG경영위는 김혁수 재단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남석희 재단 기획조정팀장, 석영선 환경생태공학 박사, 김은영 노무법인 한동 노무사, 김지혜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박주동 단국대 산학협력단 팀장, 박명선 단국대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재단의 ESG 경영전략 및 추진계획 승인, 추진 실적 논의, ESG 관련 주요 이슈 등 현안에 대한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이행에 대한 대내외 요구에 따라 지난 2023년 11월 ESG 경영을 선포했다. 재단은 '환경보전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선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단'이란 비전 아래 ESG 경영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엔 사회(S) 분야에서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대한민국 연극제-용인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재단은 또 인권 영향평가를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 이행을 위해 감정노동근로자 보호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내부 관계자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 김 대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협업해 ESG 경영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