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스프, 안산에 '반도체용 전자소재 연구소' 개소"

바스프 전자소재 R&D센터 개소식.(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스프 전자소재 R&D센터 개소식.(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BASF)의 전자소재 연구소가 경기도 안산시 한국바스프 공장 내에 문을 열었다고 7일 경기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바스프의 안산 연구소 개소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던 수원 연구소를 안산으로 이전하면서 자체 연구시설을 구축해 연구 기능을 더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바스프는 앞서 연구소 확충 프로젝트를 전개할 국가로 우리나라를 선정, 향후 5년간 500억 원을 들여 첨단 반도체 재료 연구소 운영과 신규 연구 사업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4일 열렸다. 개소식엔 로타 라우피흘러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과 옌스 리베르만 부사장, 김대순 안산부시장, 박근균 도 국제협력국장, 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바스프는 2014년 경기도와 투자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3200만 달러(한화 약 348억 원)를 투자해 수원 성균관대학교 내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고급 인력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왔다.

또 바스프는 도내 대학과 협력해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교육(약 1500명 대상 인턴십, 본사 연수, 산업 연수, 키즈랩 등)을 추진해 왔다.

바스프는 1865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인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설립된 종합 화학기업으로서 세계 최초로 발포폴리스틸렌 제품인 '스티로폼'을 개발했다. 또 1913년엔 질소 비료를 세계 최초로 생산했고, 바스프는 1954년 우리나라에 진출해 1998년 한국바스프를 설립, 현재 8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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