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지반침하 사고 예방 차원에서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7공구' 현장 주변 도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GPR(지표투과레이더)을 활용한 지하 공동 탐지 △하수관로 CCTV 조사 △상수관로 누수 탐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분석한 후 지반 침하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하고 복구할 예정이다.
또 신분당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등 대형 공사장 주변에서도 GPR탐사, 전문가 현장합동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오는 7일 국가철도공단 등 지하시설물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반침하 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특별안전점검은 물론, 매뉴얼도 제작해 체계적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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