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융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신청한 사업은 '팔당 자연담은 힐링 여행,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팔당 자연담은 힐링 여행,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은 팔당호, 분원 도요지 등 남종면 일대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선 환경 훼손 없이 IT기술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방식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단 게 시의 설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증강현실(AR) 기술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활용한 보물찾기 및 퀴즈 이벤트 등 AR 미션 투어가 진행된다.
또 팔당물안개공원 등 남종면 일대 자연경관 속에서 독서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콘텐츠 '팔당애(愛) 북크닉(Book+Picnic)'와 감성 피크닉 용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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