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 가평군과 동두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노후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지원 분야는 △노후화된 생산설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 △생산설비 정보화 시스템 구축 △전문가 진단을 통한 파손 원인 진단과 해결 방안 제시 등이다. 올해는 총 6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평군, 동두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4일까지 '경기기업 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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