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최대호 안양시장 50억 ‘최다’…박형덕 동두천시장 5000만원 ‘최저’

31명 시장·군수 평균 재산 ‘14억’...9명은 지난해보다 감소

본문 이미지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 News1 자료사진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 News1 자료사진

(경기=뉴스1) 박대준 이상휼 기자 = 경기도내 31명의 시장·군수들 중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가장 적은 재산내역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경기도 재산공개 대상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중 최대호 안양시장이 50억6735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최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에 비해 9587만원이 줄어든 수치다.

이어 이상일 용인시장이 49억1790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4억4977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022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그나마 지난해 2627만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또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년보다 43억8771만원이나 줄어든 7억7330만원을 신고했다. 김 시장은 보유 중인 배우자의 주식이 적자가 지속중인 가운데 과대평가된 주식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제3자에 전량 매도한 것으로 신고했다.

도내 대도시 시장들의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억3206만원, 신상진 성남시장 10억7291만원, 이동환 고양시장 14억8066만원, 정명근 화성시장 14억677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어 △김동근 의정부시장 8억2788만원 △조용익 부천시장 6억7216만원 △박승원 광명시장 5억3592만원 △정장선 평택시장 7억8388만원 △이민근 안산시장 11억3633만원 △신계용 과천시장 13억2904만원 △백경현 구리시장 24억7762만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24억5301만원 △이권재 오산시장 27억7529만원 △임병택 시흥시장 7억5740만원 △하은호 군포시장 12억938만원 △김성제 의왕시장 7억7330만원 △이현재 하남시장 11억2783만원 △김경일 파주시장 7억4469만원 △김경희 이천시장 19억9320만원 △김보라 안성시장 10억3605만원 △김병수 김포시장 5억3029만원 △정명근 화성시장 14억6775만원 △방세환 광주시장 1억3753만원 △강수현 양주시장 8억4834만원 △백영현 포천시장 27억765만원 △이충우 여주시장 8억7076만원 △김덕현 연천군수 13억9797만원 △서태현 가평군수 14억6859만원 △전진선 양평군수 13억9063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31명 시장·군수의 평균 재산은 14억7751만원이다. 이중 전년보다 재산이 감소한 시장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등 9명이며, 나머지 22명은 모두 재산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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