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겨울철 휴식을 마친 설봉공원 음악분수의 운영을 재개한다.
올해에는 시설 정비까지 마쳐 더욱 활기찬 분수 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벚꽃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2021년 10월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운영 횟수를 대폭 늘리면서 시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봄, 여름, 가을 등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에도 따스한 봄날의 햇살과 함께 불빛과 역동적인 물줄기의 생동감 있는 음악분수를 관람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4월부터 8월까지 주중에는 낮 12시,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30분 등 하루 3회, 주말에는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오후 8시 등 6회 운영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운영시간이 변경된다. 월요일에는 시설점검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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