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반려동물 돌봄 취약 가구 1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는 개와 고양이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20만 원 상당(자부담 4만 원 포함)의 백신 접종 등 의료비나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 중 △중증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1인 가구 등 취약 가구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시 도시농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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