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18일 오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별 최심신적설(24시간 전부터 기준 시각까지 가장 많이 쌓인 눈의 양)량은 의정부 13.6㎝, 포천(광릉) 12.7㎝, 고양(고봉) 10.9㎝, 남양주 10.2㎝, 가평(조종) 8.9㎝, 구리 7.7㎝ 등이다.
도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늦은 밤부터 내린 눈이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3~8㎝(5~10㎜), 남서부 1~5㎝(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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