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등 경기 28개 시군 대설주의보 해제…평균 6㎝ 적설

날씨 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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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의정부 등 경기도 내 28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등이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들 지역에 순차적으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 도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내 평균 6㎝의 눈이 내려 쌓인 것으로 집계했다.

최고 적설을 기록한 지역은 의정부로 13.6㎝ 적설을 기록했다. 의정부경전철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신호감지기 이상으로 한때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안산에서는 0시 45분쯤 20대 러시아인이 몰던 승용차가 상록구 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A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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