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보다 1169억 원 증가해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회 추경예산 1조 1604억 원에서 10.1%(1169억 원)를 증액한 1조 2773억 원으로 편성, 추경 예산안을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경도 1회 추경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를 이어간다는 의미로 늘렸다. 일자리 강화, 소상공인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및 가계경제 부양에 집중해 민생경제를 회복한다.
또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여가‧경제‧도시 분야에서 지역 인프라 강화에도 힘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추경은 광명의 현재와 미래 과제 모두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당장 해결해야 하는 민생경제 회복과 꾸준한 투자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해야 하는 지역 인프라 강화가 핵심이다"고 말했다.
시의 제2회 추경예산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9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회 추경으로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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