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 대상 '드론축구 교육 및 드론축구 대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2월 공모를 거쳐 안양시가 선정됐다.
시는 지역 12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드론 안전 수칙 △드론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9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드론 레저·스포츠 체험과 경쟁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로 확보한 도비 1000만원을 포함한 총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대호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드론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청소년들의 드론 레저,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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