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메디스태프' 관련 진정 1건 접수…"조사일정 조율 중"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뉴스1 ⓒ News1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뉴스1 ⓒ News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최근 의사·의대생 전용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회원들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본격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정례 간담회에서 "지난 6일 관련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됐다"며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진정서는 수원남부경찰서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접수한 진정서엔 해당 커뮤니티에 휴학계 제출 강요, 의대생 신상 유포 등 부적절한 내용이 게재돼 있단 이유로 작성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

경찰 관계자는 "진정인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서 '메디스태프' 관련된 2개 사건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다가 작성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단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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