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이 오는 15일까지 개성 음식 판매 희망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전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천군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개성 식문화 및 의례 음식문화 발굴·전승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연천군 음식점 컨설팅을 통해 개성 음식을 널리 보급하고, '연천에서 다시 꽃피우는 개성 음식'을 주제로 각종 체험 및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성 음식 레시피 전수는 '개성 음식'을 연천의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갈 일반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개성 음식 판매를 희망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식당, 카페 등) 운영자는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부설 기관인 개성식문화연구원과 함께 메뉴를 확정하고 레시피 전수 교육을 받아 개성 음식을 판매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연천에서 개성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연천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문화관광자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