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이달 경기지역에 77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졌다.
3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만9384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7757세대로 전국 물량의 40%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물량이 많은 곳은 부산으로, 3633세대(18.7%)다.
이어 경남 2038세대(10.5%), 인천 1678세대(8.6%), 충남 1498세대(7.7%), 경북 999세대(5.1%), 대구 794세대(4.0%) 등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로 서희건설은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일대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 총 3444세대(59~84㎡, 지하 2층~지상 31층)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대 59~84㎡ 규모로 2043세대(지하 4층~지상 28층)가 분양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하남 교산동 일대 시공하는 '하남 교산신도시 A-2블록'의 총 1115가구(51~59㎡)도 새 주인을 기다린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공급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다"며 "대단지 및 브랜드 아파트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이달 청약 결과가 상반기 분양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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