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박진희 씨(43·여)를 인구 정책 유공 대상자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씨는 5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일명 '슈퍼 맘'이다. 그는 지역 내 어린이 안전 환경을 위한 '학부모 폴리스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저출생 등으로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중차대한 시기에 5명의 아이를 키우며 지역사회 봉사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시민 박진희 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5자녀의 엄마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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