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13일 이천교육지원청와 올해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23년 경기도교육청과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속 합의에 따라 시와 교육지원청은 각각 34억 8200만 원과 5억 원을 올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이천시가 전했다.
양 기관은 △지역맞춤형 특색교육에 기반을 둔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현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이를 위해 지역 특색교육·문화예술교육·지속 가능 교육 분야 9개 사업, 꿈빚교육·교육플랫폼·인성온(溫)교육 분야 8개 사업, 지역 교육인프라 확장·단단 맞춤교육·진로 교육 분야 9개 사업 등 26개 세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이천교육지원청, 교육협력지원센터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하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행복한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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